건조기에 돌려도 옷이 덜 마르거나,
실내에서 빨래가 하루 종일 축축한 경험 있으셨죠?
마른 수건 한 장으로 그 불편함을 확 줄일 수 있습니다
빨래가 덜 마르는 원인부터 제대로 짚고 갑니다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 이유는
세탁물 사이에 남은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지 못하고 맴돌기 때문입니다
특히 옷이 많은 경우, 습도가 높거나
건조기의 바람이 충분히 순환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도 물기가 남아 꿉꿉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이때, 마른 수건 하나를 빨래와 함께 넣기만 해도
전체적인 건조 속도를 눈에 띄게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마른 수건이 빨래 건조 속도를 2배로 빠르게 만드는 이유는?
마른 수건은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젖은 옷 사이에 수건이 함께 들어가면
수건이 주변 습기를 빨아들이면서 다른 옷들의 수분 제거 속도가 올라갑니다
이렇게 되면 건조기 내부의 전체 습도가 낮아지고,
열풍이 더 빠르게 작용해 빨래 마르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특히 두툼한 면 수건이 가장 효과적이며,
건조 시간은 평균적으로 30~50%까지 단축되는 사례도 많습니다
실내 건조할 때도 효과적인 ‘수건 건조 트릭’
건조기가 없는 분들도 실망하실 필요 없습니다
실내에서 빨래를 말릴 때도
마른 수건을 젖은 옷과 함께 걸어두는 것만으로
습도를 분산시키고 건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건이 주변 공기의 습기를 흡수하면서
물 분자의 증발이 더 빨라지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특히 장마철, 겨울철처럼 습기 제거가 어려운 환경에서
이 팁은 아주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어떤 수건을 써야 효과가 좋을까?
모든 수건이 효과적인 건 아닙니다
다음 기준을 참고해보세요
수건 조건 이유
면 100% 수건 | 수분 흡수가 뛰어나 가장 효과적 |
도톰한 중간 크기 | 넓은 면적으로 습기를 더 잘 흡수 |
마른 상태 | 이미 젖어 있으면 효과 없음 |
색상 구분 | 흰옷과 같이 돌릴 땐 색 이염 주의 |
수건을 여러 번 재사용하면 흡수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건조할 때마다 마른 수건을 새로 넣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전기세까지 절약되는 일석이조 꿀팁
건조기가 1시간 돌아갈 때 평균 0.7kWh의 전기가 소모됩니다
건조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면
1년에 수천 원에서 수만 원까지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옷이 과도하게 오래 건조되지 않아
의류의 손상도 줄고, 구김과 수축도 방지되는 부가 효과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생활 꿀팁이 “실속형 절약법”인 이유입니다
마른 수건 활용법 정리
- 건조기 돌리기 전, 마른 수건 1장 함께 넣기
- 실내 건조 시, 수건을 넓게 펼쳐 같이 걸기
- 장시간 건조 시 중간에 수건을 새것으로 교체
- 섬유 유연제 냄새 배기 원한다면 향기나는 수건 활용도 추천
이 작은 팁 하나가
바쁜 아침의 불쾌한 반건조 셔츠를 완전히 바꿔줍니다
실전 꿀팁 요약표
항목 실천 팁 기대 효과
건조기 사용 | 마른 수건 함께 넣기 | 건조 시간 단축, 전기세 절약 |
실내 건조 | 함께 걸어두기 | 습기 분산, 곰팡이 방지 |
수건 선택 | 면, 도톰한 중형 | 흡수력 높고 효과 극대화 |
주의사항 | 젖은 수건 재사용 금지 | 흡수력 저하, 냄새 발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