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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사쿠사 가볼만한 곳

by fullahead-towin 2025. 5. 8.

센소지
센소지 절

도쿄에서 가장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지역 중 하나인 아사쿠사는 도심 속에서 과거 일본을 만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절인 센소지를 중심으로, 전통 맛집, 일본식 거리 간식, 기모노 체험, 인력거 투어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하며, 도쿄 여행 초보자와 재방문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완벽한 코스를 자랑합니다. 아사쿠사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들을 ‘절’, ‘맛집’, ‘기모노 체험’ 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소개합니다.

센소지 절 – 일본인의 신앙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공간

아사쿠사를 대표하는 센소지 절은 14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도쿄 최古 사찰로, 일본 불교의 뿌리와 대중적인 신앙이 공존하는 장소입니다. 특히 도쿄 시민뿐 아니라 전국 각지의 신자들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사랑받는 이곳은 관세음보살을 모시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절의 입구인 카미나리몬(雷門)은 대형 붉은 등불과 풍신, 뇌신의 동상이 인상적이며, 이 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이 필수 코스입니다. 문을 지나면 펼쳐지는 나카미세 거리는 약 250m에 이르는 쇼핑 거리로, 일본 전통 간식, 기념품, 공예품, 유카타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며 활기찬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본당 앞에서는 향로 연기에 손을 쐬며 소원을 비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으며, 한쪽에서는 일본 전통 운세 뽑기인 오미쿠지 체험도 가능합니다. 특히 밤에는 센소지 본당과 탑, 정원이 조명으로 빛나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여,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게다가 절 뒷편에는 산책하기 좋은 일본식 정원과 연못, 고요한 벤치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복잡한 도시 생활 속에서 잠시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힐링 장소로 손꼽힙니다. 2024년 현재 센소지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일본인들의 신앙과 정신이 담긴 ‘살아있는 역사’로 여행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아사쿠사 맛집 –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도쿄 속 미식 탐방

아사쿠사는 일본 전통 음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식의 성지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덴푸라, 텐동, 소바, 단고 등 클래식한 일본 요리는 물론, 일본식 디저트와 현대적인 퓨전 카페까지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센소지 근처에는 100년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다이카쿠’나 ‘오이와케’ 같은 덴푸라 전문점이 자리잡고 있으며, 바삭하고 진한 향의 튀김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또, 아사쿠사 텐동 텐야는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스러운 덴푸라 덮밥을 즐길 수 있는 인기 체인으로, 현지인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길거리 음식도 아사쿠사의 매력입니다. 나카미세 거리에서는 바삭하고 달콤한 멜론빵, 쫄깃한 단고, 고소한 아게만쥬(튀긴 찹쌀떡) 등 다양한 일본식 간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멜론빵 아이스크림은 SNS에서도 인기가 많으며, 먹으면서 걷는 재미가 여행의 묘미를 더합니다.
전통적인 분위기를 갖춘 디저트 카페와 찻집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사쿠사 긴자칸’에서는 말차 팥빙수와 전통 떡 디저트를 즐길 수 있고, 고즈넉한 다다미방에서 차를 마시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현재에도 아사쿠사의 미식 문화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며 모든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기모노 체험 – 전통 의상과 아사쿠사 거리의 완벽한 조화

기모노 체험
기모노 체험

아사쿠사에서의 기모노 체험은 단순한 대여를 넘어, 일본의 전통과 문화를 직접 ‘입는’ 체험입니다. 다양한 색상과 무늬의 기모노를 선택해 입고, 역사적 배경을 지닌 센소지 주변과 전통 거리에서 산책하며 마치 일본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아사쿠사에는 영어 서비스를 지원하는 대여점이 많아 외국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VASARA’, ‘Aiwafuku’, ‘Rental Kimono Sakura’ 등이 대표적입니다. 보통 3천엔~6천엔대의 가격으로 1일 대여가 가능하고, 헤어스타일, 전통 가방, 샌들 등 액세서리까지 포함된 패키지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봄철에는 벚꽃 무늬, 가을엔 단풍 테마 기모노가 인기이며, 사진을 남기기 좋은 포토존들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사쿠사 거리 자체가 워낙 아름답고 고풍스러워 기모노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분위기를 한껏 살릴 수 있습니다.
또한 기모노를 입고 인력거(리키샤) 투어를 신청할 수 있어, 전통 복장으로 옛 도쿄의 거리를 느긋하게 둘러보는 색다른 체험도 가능합니다. 리키샤 운전자는 관광 해설도 해주며, 기모노 차림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멋진 사진도 함께 촬영해줍니다. 아사쿠사 기모노 체험은 단순한 사진 찍기를 넘어, 일본 전통 문화를 온몸으로 느끼는 깊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아사쿠사는 도쿄 속에서 전통과 감성을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센소지 절의 장엄함, 다양한 전통 간식과 고급 맛집, 그리고 아름다운 기모노 체험이 어우러진 이곳은 누구에게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일본의 옛 정취와 현대의 편리함을 동시에 경험하고 싶다면, 이번 도쿄 여행에서는 꼭 아사쿠사를 계획해보세요. 당신의 여행이 한층 더 풍요로워질 것입니다.